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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도마 냄새 걱정? 음식종류별, 도마 소재별 냄새 잡는 관리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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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서 올라오는 냄새때문에, 불쾌했던 경험 한번쯤 있으신가요?

고기, 생선, 채소 등 재료에 따라 남는 냄새도 다르고, 플라스틱, 나무, 대나무, 실리콘 등 도마 소재에 따른 관리법도 제각각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도마이기에 신경쓰이는것은 냄새 뿐만이 아니라, 위생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거에요.

오늘은 음식 종류별, 도마 재질별 냄새 제거 방법과 예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도마 냄새, 왜 나는 걸까요?

고기나 생선 등 조리 후 자국과 얼룩이 남아 있는 흰색 플라스틱 도마의 모습
칼 자국과 얼룩이 남은 플라스틱 도마, 위생 관리가 시급합니다

 

냄새의 원인은 단순히 사용에 의해서만 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척이 충분하지 않거나 도마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그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스며들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합니다.

특히 육류나 생선, 그리고 김치 같은 재료는 강한 냄새와 함께 도마에 쉽게 흡착되어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음식 종류별 도마 냄새 유형

- 생선 –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물질이 도마에 남아 비린내 발생

- 고기류 – 지방과 단백질 성분이 부패하면서 고약한 냄새 유발

- 김치, 마늘 – 강한 향이 도마에 스며들어 잔향이 오래 지속

- 양파·부추 – 유황 성분으로 인해 도마에 자극적인 냄새 남김

냄새가 나는 도마는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즉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도마 소재별 냄새 관리법

- 플라스틱 도마

가볍고 세척이 편해 많이 사용하지만, 칼자국이 깊게 남으면 세균과 냄새가 쉽게 배어듭니다.

* 끓는 물에 5분간 삶거나, 식초+베이킹소다로 주 1회 살균

* 칼자국이 심할 경우 과감히 교체

- 나무 도마

천연소재 특성상 습기를 머금기 쉬워 곰팡이나 냄새가 잘 생깁니다.

* 사용 후 즉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서 건조

* 한 달에 1~2회 굵은소금이나 레몬으로 문질러 탈취

- 대나무 도마

가볍고 곰팡이 저항력이 있지만,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냄새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 사용 후 열풍 건조기나 햇볕에 두어 완전히 말려 주세요.

* 주기적으로 식초수로 닦아주면 탈취 효과

- 실리콘 도마

유연하고 물세척이 쉬워 위생적으로 좋지만, 냄새가 배면 잘 빠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에 끓는 물과 함께 2분 돌려 살균

*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 문지른 후 햇볕에 말리기

도마 냄새, 이렇게 예방하세요

나무, 플라스틱, 실리콘 도마가 정리되어 있고 소금, 레몬, 식초가 함께 놓인 주방 풍경
도마 재질별 관리법과 자연 소재 활용으로 위생적인 주방 유지

 

- 고기·생선·채소 도마를 분리해 사용 (교차오염 방지)

- 사용 후 뜨거운 물+중성세제로 즉시 세척

- 완전 건조는 필수, 물기 남은 도마는 냄새의 주범

- 주 1회 소독 루틴 만들기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 활용)

- 6개월~1년 주기로 도마 교체 고려

냄새 제거 꿀팁 BEST 3

- 베이킹소다+식초 팩: 도마 전체에 뿌려 10분 후 문질러 헹굽니다.

- 굵은소금+레몬 문지르기: 냄새는 물론 살균 효과도 탁월합니다.

- 뜨거운 물 + 락스 1~2방울 희석: 냄새가 심할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

결론: 도마 냄새는 위생의 신호입니다

불쾌한 냄새는 단순한 냄새가 아니라 세균 번식과 위생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요.

냄새가 나기 전에 음식 종류와 도마 재질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도마 상태를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도마 냄새를 잡고 관리하는 작은 실천으로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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