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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식기건조대 셀프 위생관리, 교체 시기부터 청소법까지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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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식기건조대, 혹시 마지막으로 청소한 게 언제인지 기억나시나요?

습기와 물때 그리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이지만 위생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기건조대의 위생 위험부터 청소 및 관리 방법까지 실용적인 꿀팁을 정리했어요.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위생관리로 우리 집 주방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보세요.

식기건조대, 왜 관리가 중요할까요?

왼쪽은 곰팡이와 물때로 오염된 식기건조대, 오른쪽은 깨끗하게 관리된 식기건조대가 나란히 비교되고 있는 이미지
오염된 식기건조대(왼쪽)와 깨끗한 식기건조대(오른쪽)의 비교

 

설거지 후 깨끗하게 씻은 그릇을 두는 곳이 바로 식기건조대입니다.

하지만, 자주 물기가 남아 있는 구조상 곰팡이, 물때,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죠.

특히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실리콘 재질 모두 틈새가 많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쉽게 오염됩니다.

그 위에 식기를 올려놓으면 간접적으로 다시 오염될 수 있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의 실체

식기건조대 바닥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 바이오필름, 식품 잔여물이 쌓입니다.

특히 배수구 근처나 접히는 부분, 실리콘 틈 등은 청소가 어려워 더욱 위험하죠.

이러한 세균이 식기로 옮겨질 경우, 위장염이나 식중독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식기건조대 셀프 청소 방법

-  주 1회 분해 세척 – 부품이 분리되는 경우 완전히 분해해서 중성세제와 따뜻한 물로 닦아주세요.

- 베이킹소다 + 식초 – 물때와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1:1 비율로 뿌리고 10분 후 닦아내세요.

- 칫솔이나 작은 솔 – 틈새나 배수구 주위는 작은 솔로 꼼꼼히 문질러 주세요.

- 충분한 건조 – 햇볕에 말리거나, 물기 없는 상태로 통풍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 제거 꿀팁, 곰팡이 예방의 핵심

식기건조대의 위생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바로 습기입니다.

습기가 계속 머무르면 곰팡이와 냄새가 쉽게 생기게 되죠.

- 건조매트 사용: 흡수력이 좋은 매트를 함께 사용하면 물 고임을 줄일 수 있어요.

- 물받이 수건 깔기: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물받이 대신 마른 수건을 깔면 청소도 편리합니다.

- 탈수 후 바로 건조: 물받이에 고인 물은 설거지 직후 바로 비워주세요.

위생적인 식기건조대, 이렇게 관리하세요

- 하루 한번 물기 제거: 밤마다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면 곰팡이 발생률이 낮아집니다.

- 정기적 소독: 한 달에 1회, 식초 또는 락스 희석액으로 전체 소독을 권장합니다.

- 재질에 맞는 관리: 스테인리스는 세척 후 물자국 방지를 위해 마른천으로 닦아주세요.

결론: 식기건조대도 소모품입니다

아무리 잘 관리해도 식기건조대 역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 플라스틱 제품: 1~2년 사용 후 변색, 냄새가 나면 교체해 주세요.

- 실리콘 매트: 오염이나 곰팡이 발생 시 바로 교체 권장해요.

- 스테인리스 재질: 물때나 녹 발생 시 전문가 세척 혹은 교체 고려해 주세요.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깔끔하게 관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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