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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식용 베이킹소다, 청소용과 구분하셨나요? 제대로 쓰는 방법 총정리

베이킹소다, 집집마다 하나쯤은 있죠?
그런데 식용청소용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심코 썼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용 베이킹소다와 청소용 베이킹소다의 차이점과 정확한 구분법, 그리고 생활 속 활용 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한 여성이 햇살 가득한 주방에서 식용 베이킹소다를 그릇에 덜어 채소를 세척하고 있는 장면. 옆에는 ‘PURE’라고 적힌 베이킹소다 포장과 작은 접시에 담긴 흰색 가루가 놓여 있음
깨끗한 주방에서 식용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채소를 세척하는 모습

식용 베이킹소다란?

베이킹소다는 흔히 탄산수소나트륨(NaHCO₃)이라 불리는 물질로, 약알칼리 성질을 지녔습니다.
식용 베이킹소다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고순도 제품으로, 주로 제빵, 채소 세척, 입 냄새 제거 등에 사용됩니다.

식용과 청소용 베이킹소다, 뭐가 다를까?

표면상으로는 똑같아 보이지만, 정제 과정과 순도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 식용 베이킹소다: 고순도, 인체 섭취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함.

- 청소용 베이킹소다: 공업용 수준, 불순물 포함 가능성 있음.

섭취는 절대 안 돼요.

식용 베이킹소다, 이렇게 구분하세요

제품 포장지를 확인해 보세요.

- 식품첨가물 또는 식용이라는 문구가 있어야 합니다.

- 식약처 허가번호가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 청소용, 다목적 세정용 등의 문구가 있다면 섭취하면 안 되는 제품입니다.

식용 베이킹소다 활용법

식용 베이킹소다는 다양한 생활 꿀팁에 활용됩니다.

- 채소, 과일 세척: 잔류 농약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 치아 미백: 치약과 섞어 일주일에 1~2회 사용 (과도한 사용은 에나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입 냄새 제거: 물에 타서 가글 (단, 매일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 냉장고 탈취: 소량을 뚜껑 없는 용기에 담아 한쪽에 보관.

- 베이킹: 쿠키, 케이크 등의 팽창제로 활용.

주의사항도 꼭 확인하세요

- 청소용 베이킹소다는 절대로 섭취하시면 안 돼요.
- 식용이라 해도 과도한 사용은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요.
- 영유아나 임산부는 사용 전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해요.
- 치아 미백은 일시적 효과일 뿐, 지속 사용은 위험할 수 있어요.

청소에도 식용 베이킹소다를 써도 될까?

가능하긴 하지만,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청소용 베이킹소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식용은 고순도 제품이기에 주방 청소에 쓴다면 오히려 낭비일 수 있어요.

식용 베이킹소다 구매 팁

- 식품첨가물 인증 마크 확인
- 원산지 및 유통기한 체크
- 믿을 수 있는 식품 브랜드에서 구매하기

식용 베이킹소다, 이것도 가능해요

요즘은 입욕제나 반신욕용 목욕 소금으로도 식용 베이킹소다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미지근한 물에 한 스푼 정도를 풀어 넣으면 피부 노폐물 제거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겨드랑이 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파우더처럼 살짝 바르면 땀 냄새 중화에도 효과가 있어요.
단,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은 소량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베이킹소다는 하나쯤 갖고 있으면 요리부터 청소까지 요긴한 아이템이에요.

하지만,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식용 베이킹소다는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된 제품이에요.

섭취하거나 입안에 닿는 용도로 사용하실 때는 식용 전용인지 꼭 확인하고 사용해 주세요.

오늘은 우리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가 어떤 용도인지 확인해 보시고,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부담 없는 똑똑한 생활 꿀템이 될 수 있게 활용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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