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도 바삭하게 조리되고, 냉동식품도 금세 완성되니 그러한 편리함 때문에라도 한번 사용해 보신 분들에게는 주방 필수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혹시 에어프라이어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하고 계시나요?
많은 분들이 사용 후 바스켓만 살짝 헹구면 되겠지 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습관이 언젠가는 큰 문제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셀프청소법과 귀찮아도 미루면 왜 안되는지까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에어프라이어 청소, 왜 귀찮다고 미루면 안 될까요?
에어프라이어는 열풍으로 조리하는 방식이라 사용 후 내부에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가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이 찌꺼기가 쌓이면 곰팡이는 물론 세균이 자라고, 다음 조리 할 때 그 냄새와 잔여물이 음식에 그대로 스며들게 되죠.
더 무서운 건 탄 찌꺼기가 고열에서 재가열 되며 발암물질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니 꼭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셀프 청소, 이렇게 해보세요
- 바스켓 & 팬 청소
가장 쉽게 청소할 수 있는 부분이죠.
사용 후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풀어 10분 정도 담갔다가 부드러운 스펀지로 문질러 주세요.
기름때가 훨씬 잘 떨어집니다.
- 히터(열선) 청소
가장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곳입니다.
히터에 기름이 튀어 검게 타서 붙어 있으면 다음 요리할 때 탄내가 심하게 납니다.
전원을 끄고 완전히 식힌 뒤 마른 수건이나 솔로 가볍게 털어주세요.
물티슈나 젖은 행주는 피하는 게 좋아요. 감전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 냄새 제거
한 번쯤은 에어프라이어에서 비릿한 냄새가 올라온 경험 있으신가요?
이럴 땐 레몬을 얇게 썰어 물 한 컵과 함께 180도에서 5분 정도 돌리면 신기하게도 냄새가 많이 사라집니다.
에어프라이어 셀프 청소 얼마나 자주 하면 좋을까요?
사람마다 사용 빈도가 다르지만, 보통 바스켓과 팬은 사용 후 매번 씻는 게 가장 좋습니다.
히터나 본체 내부는 2~3회 사용 후 마른 천으로 먼지와 기름만 털어주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만약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조리했다면 그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바로 청소해 주세요.
그래야 에어프라이어를 오래쓸 수 있고, 고장도 덜 나니까요.
에어프라이어, 오래 깨끗하게 쓰는 꿀팁
- 종이호일 깔아 사용하기
종이호일을 바닥에 깔아 두면 기름이나 부스러기가 바닥에 바로 닿지 않아 청소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단, 통풍 구멍을 완전히 막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사용 후 문 열어두기
조리 후 바로 닫아두면 내부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열어두어 내부를 건조하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에어프라이어 셀프 청소법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오늘 당장 실천해 보세요
저도 한때는 에어프라이어 청소를 미루다가 음식 맛이 이상해지고, 꺼림칙해졌을 때 그제야 부랴부랴 청소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 주방필수템인 에어프라이어 셀프 청소로 관리만 잘해도 훨씬 깔끔하게, 마음 놓고 요리할 수 있어요.
오늘 저녁에는 간단히 바스켓부터 세척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다음번 조리할 때는 훨씬 기분 좋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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