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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여름철 전기세 걱정? 냉방, 제습, 세탁 똑똑하게 아껴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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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세때문에 매번 여름만 되면 두려웠던 전기요금 고지서, 혹시 이번 달도 조마조마하지 않으세요?

하지만, 냉방을 포기할 수도 없고, 세탁기며 제습기까지 자주 사용하다보니 전기는 하루 종일 돌아가고 부담은 더 커집니다.

그렇다고 더운데도 무조건 참고 살 수는 없죠.

오늘은 에어컨부터 세탁기, 그리고 제습기까지 똑똑하게 쓰면서 전기세까지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왼쪽은 에어컨 리모컨 화면에 18도 표시, 오른쪽은 같은 리모컨이 26도 LOW 모드로 설정된 모습.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온도와 바람세기를 바꾼 비교 이미지
에어컨 리모컨 온도 비교 – 왼쪽은 18℃ 강풍, 오른쪽은 26℃ 약풍으로 설정해 전기세를 똑똑하게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름철 전기세, 왜 이렇게 많이 나올까요?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냉방기구 사용이 압도적으로 늘어납니다.

에어컨은 물론 습기를 잡는 제습기, 빨래 건조기까지 매일같이 돌리다 보면 전기세가 치솟는 건 당연하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무더위와 장마가 동시에 오는 기후에서는 가전 사용량이 더 늘어나 전기요금이 금방 올라갑니다.

하지만 조금만 사용 습관을 바꿔도 여름 전기요금 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똑똑한 팁

- 온도는 26~27도, 바람은 강풍 : 온도만 낮춘다고 시원해지는 게 아닙니다.

강풍으로 설정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체감온도가 훨씬 낮아져 전기료가 절약돼요.

- 서큘레이터(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 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주어 에어컨 가동 시간을 줄여줍니다.

에어컨만 단독으로 틀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에요.

- 필터 청소는 필수 :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20%까지 떨어집니다. 2주에 한 번 정도는 물로 필터 청소를 해주세요.

제습기, 건조기, 여름철 전기세 아끼면서 쓰는 법

- 제습기는 적정 습도 50~60% 유지 : 너무 낮게 맞추어 놓을수록 전기를 더 먹습니다.

50~60%만 유지해도 곰팡이 방지에 충분해요.

- 건조기, 물기 충분히 탈탈 턴 뒤 사용 : 세탁 후 물기가 적을수록 건조 시간도 짧아집니다.

세탁기 탈수를 고속으로 한 번 더 돌려주세요.

- 사용 후 콘센트 뽑기 : 전자제품은 꺼져 있어도 대기전력이 계속 흐릅니다.

사용 후에 플러그만 빼놓아도 월간 전기세를 몇천 원 줄일 수 있어요.

세탁기 전기료 줄이는 생활습관

- 모아서 한 번에 세탁 : 조금씩 자주 돌리면 전력 소모가 훨씬 커집니다. 가능하면 적정량을 모아 한 번에 돌려주세요.

- 헹굼 횟수 줄이기 : 표준코스에 불필요하게 헹굼을 3번, 4번 넣는 경우가 많아요. 2번 정도로도 충분히 깨끗합니다.

- 타이머 예약 활용 : 전력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심야 시간(여름철:23시~09시, 겨울철: 22시~08시)에는 전기요금 단가가 저렴하니 심야전기요금 시간대를 이용하면 비용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기본이지만 꼭 필요한 여름철 전기 절약 습관

- 전등 LED로 교체 : 오래된 형광등을 LED로만 바꿔도 소비전력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 커튼, 블라인드 활용 : 낮에는 햇볕을 차단하고 저녁에는 바람이 들어올 수 있게 해 주세요.

실내 온도가 2~3도 내려가 에어컨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냉장고 문 오래 열지 않기 : 냉기가 빠져나가면 다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전력을 쓰게 돼요.

결론: 여름철 전기세 걱정 없이 시원하고 뽀송하게

저도 예전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매번 한숨부터 쉬었어요.

그런데 전기제품 사용 습관을 조금씩 바꿔보니 정말 놀랄 만큼 전기세가 줄더라고요.

올여름에는 무작정 더위를 참지 말고, 냉방, 제습, 세탁도 똑똑하게 관리해 보세요.

쾌적함은 그대로인데 전기요금은 가볍게 만드는 습관, 지금부터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지금 바로 냉방기 설정부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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